홍대 연남동 한식 밥집 수라간 후기

수라간 입구

 

연희동에 갈 일이 있어서

점심식사 장소를 찾던 중

바로 근처 연남동에 수라간이라는

한식집이 있어서 다녀왔다.

 

홍대입구역 3번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연트럴파크가 보이는데 길 따라서

걷다가 오른쪽으로 꺾어서 2분정도 걸어가면

골목 안에 보인다

메뉴판

 

입구 들어가기전부터 메뉴판이 있어서

미리 한번 둘러볼 수 있기 때문에 괜찮았다

시그니처 메뉴로는 닭볶음탕과

소불고기전골 코다리조림이 있으며

 

한 끼 식사로 간장게장정식,꼬막밥

새우명란비빔밥,곤드레밥

생선구이,제육볶음 등이 있고

 

술안주로도 즐길 수 있는

요리류도 여러가지 있다

 

수라간 내부

 

내부는 옛날 밥집에 온듯한 아담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수라간이 추구하는 집밥의 느낌을

담은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찬

 

자리에 앉으면 기본적인 세팅을 해주는데

기본찬이 과하지 않고 딱 집밥느낌의 반찬이다.

원산지 표시판

 

식자재 원산지가 눈에 잘 보이는곳에 붙어있어서

확인하고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식자재에 대한 신뢰감이 생긴다

 

참고로 많은 식당들이 원산지 표시판을

잘 보이지 않는 곳에 붙여놓는다 

명란계란말이

 

수라간의 메뉴중 명란계란말이로

가격은 17000원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밥 반찬 보다는 술안주로 적합할듯 싶다.

간장게장정식

 

간장게장정식(15000원)은 추천하지 않는다.

비린맛도 강할뿐더러 매우 짜다.

게장이 원래 짜긴 하지만 이건 그 선을 넘었다.

게장은 게장 전문점에서 먹는걸로...

 

같이 간 일행이 게장을 매우 좋아해서

수라간을 고른거고 게장때문에 고른건데

이건 아니라도 할 정도다..

하지만 판단은 각자의 몫..

 

생선구이정식

 

생선구이 12000원

 

크기도 상당히 크고 간도 적절해서 나쁘지 않았다.

간장게장,명란계란말이,생선구이중

생선구이가 가장 맛있었다 

 

다음번에 수라간을 가게 된다면

닭볶음탕을 먹을거 같다.

손님 대부분이 닭볶음탕은 패시브로 주문해서

먹고 있었는데

우리도 그냥 닭볶음탕이나 먹을걸 그랬다.

솔직히 닭볶음탕은 보기만해도 맛있어 보였지만

먹고 있는 사람들의 표정을 봐도

이게 여기서 가장 맛있는 메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간장게장정식,생선구이,명란계란말이

총 44000원 나왔고 

 

수라간

닭볶음탕이 먹고 싶은게 아니라면

추천하지는 못하겠다..

 

블로거들 원고료받고 같잖은 글 써가면서

광고하는 사람이 판을 치는데

 

내 돈으로 먹고 좋은점은 좋다고 쓰고

싫은점도 솔직하게 쓸 수 있는

리뷰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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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38안길 3 1층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월요일 휴무